[담백한 코리안 오피셜] - 황희찬! 기회의 팀 울버햄튼으로 임대이적 완료

2021. 8. 31. 15:17스포츠/월드싸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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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는 보알남입니다.

얼마 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충격적인 오피셜에 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두 선수가 동시에 팀을 옮기는 파격적인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도 갑작스럽게 팀을 옮겼습니다!

바로 국가대표 황소 '황희찬' 선수와 막내형 '이강인' 선수의 오피셜이 떴어요.

황희찬 선수 프로필

먼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던 황희찬 선수가 드디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이하 울버햄튼)'로 임대되었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뛰게 될 울버햄튼은 현 토트넘 감독인 누누 시절 빅 6을 위협하는 무서운 팀이었고, 이번 시즌에는 개막 3연패를 했지만 전력은 중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와 함께 공격을 이끌던 디오구 조타가 리버풀로 이적하고 마땅한 공격 퍼즐을 맞추지 못했던 울버햄튼입니다.
아마 황희찬 선수를 약 208억원의 이적 조항을 붙여 임대로 데려온 울버햄튼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디오구 조타의 역할을 기대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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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공격수를 주전으로 투입할 경우 최전방에 히메네스, 우측면에 아마다를 세우면 좌측면 자리가 남죠.
황희찬 선수는 이 좌측면 자리를 두고 트린캉, 네토, 포덴세와 경쟁을 펼칠 거 같습니다.
세컨드 스트라이커 자리도 얘기가 나오네요?
파비우 실바라는 공격수도 있지만 이 선수는 2002년생의 너무 어린 선수입니다.

트린캉은 포르투갈 U20 대표 출신으로 2019년 U20월드컵 우리나라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고, 바르셀로나 소속이기도 했지만 황희찬 선수처럼 현재 임대 신분입니다.
실질적으로 네토와 포덴세가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인데, 프리미어리그 35경기, 리그컵, FA컵까지 40경기 정도를 뛰어야 하는 울버햄튼의 상황을 고려하면 황희찬 선수는 20경기 정도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뛸 수 있겠죠.

중요한 것은 선발이든 교체든 출전했을 때 측면부터 최전방까지 다 뛸 수 있다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히메네스가 두개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고 이제 막 돌아온 터라 모든 경기를 나서진 못한다고 봅니다.
최전방에서 결정을 지을 수 있는 선수가 현 울버햄튼 공격진에는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하기에 황희찬 선수가 골 결정력을 조금만 보여줘도 30경기까지 출전하지 않을까요?


원 소속팀인 라이프치히의 경우 프랑크푸르트에서 폭발적인 모습(두 시즌 72경기 45골)을 보여준 '안드레 실바'가 입성했고 유스프 폴센이 버티고 있어 선발 출전 기회 자체가 요원했습니다.

맨유와의 3라운드 전 입단식을 치르는 황희찬 선수

아무튼 울버햄튼으로 임대 와서 맨유와의 리그 3라운드 시작 전 관중들 앞에서 입단식을 치른 것은 그만큼 팀의 기대가 크다는 것이겠죠.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리그 골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빠르게 골을 넣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황희찬 선수가 14번째 프리미어리거로 새로운 전설을 써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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