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여 포기하지 말지어다! - 인성평가(인성검사) 합격하는 꿀팁

2021. 7. 9. 21:41당신에게 도움되는 생활정보(방문기, 리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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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험에서 시작해 스포츠, 자격증 그리고 취업멘토까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보알남입니다.

요즘 취업하기 정~~~~말 어렵죠?
본인이 일하고 싶은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큰 성공이라고 말할 정도니까요.
제가 처음 취준생이던 시절인 2010년대 초중반까지도 각종 매체에서 '취업난', '청년실업'이라는 단어가 난무했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너무나도 짜증 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경제 악화, 취업시장 축소라는 변수까지 생겼죠.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정리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그 와중에 이제 막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시장에 뛰어든 취준생 여러분!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매년 상반기, 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신입사원들을 채용하던 많은 기업들이 점차 상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고, 경력직을 우대하여 대학을 이제 막 졸업하는 어린 취준생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얼른 코로나19도 진정되고, 경제도 다시 활성화되어야 할 텐데요...

오늘은 취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
인성검사(평가)에 합격하는 꿀팁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모 기업 온라인 인성평가 완료 화면


보통의 채용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전형 - 최종 합격]
필기전형은 삼성의 사트처럼 분야별 시험을 치르는 적성평가와 개인의 인성을 평가하는 인성평가로 구분됩니다.
삼성의 정기채용은 사트라고 하는 일종의 정형화된 시험을 치러 면접전형에 진출시킬 합격자를 뽑죠.
반면 DL그룹, CJ그룹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은 적성평가와 인성평가를 함께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 중 많은 취준생 친구들이 적성평가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준비를 하겠죠?
인성평가는 그냥 치러도 되는 거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성평가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빈번하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필기전형에서 인성평가만 치르는 기업의 경우, 본인이 인성평가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입사하고 싶은 이름 있는 기업들은 필기전형에서 인성평가만 치르지 않습니다.
당연히 적성평가와 함께 인성평가를 치르고 있죠.

그래서 '인적성평가'에서 탈락할 경우 '아! 내가 적성평가에서 많이 맞추지 못해서 떨어졌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거예요.
사실은요. 적성검사를 정말 망치지 않았음에도 본인이 필기전형에서 탈락한다면 그건 높은 확률로 인성평가가 그 원인입니다.
인성평가는 정답이 없는 평가인데 탈락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 의아스러울 겁니다.

인성평가는 취준생 친구들이 똑똑한지 궁금해서 하는 평가가 아니에요.
그럼 진짜 취준생 친구들의 됨됨이와 품성을 평가하는 걸까요?
NO! NO! NO!

인성평가는 여러분들이 많은 질문에 대해 '일관되게 답변을 하는가?'를 보기 위한 평가입니다.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볼게요.

1.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나는 선의의 거짓말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답변하시겠어요?
보알남의 경우 취준생 시절 한국투자증권, CJ, DL(구 대림), NH, 롯데, 한화 등 많은 기업의 인성평가를 경험했었습니다.
인성평가 유형이나 문제들이 대동소이한 편이고, 위와 같은 질문들을 수도 없이 봤겠죠.
저는 1번 질문에 대해선 '그렇지 않다.', 2번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결과는요? 저는 인성평가를 포함한 인적성평가에서 한 번도 탈락한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삼성그룹의 사트는 떨어진 경험이 있긴 합니다....🤦🏻‍♂️

반면에 인적성평가에서 자주 떨어지는 친구들은 '평가'라는 단어에 민감한 나머지 인성평가도 정답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나는 착한 사람이야.', '인성이 아주 훌륭한 사람이지.'라고 스스로 함정에 빠져서 1번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한 뒤 한~참 뒤에 2번 질문이 나오자 또 거기서 '그렇다.'라고 답변하는 것이죠...
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놓고 선의의 거짓말은 또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변하는 게 앞뒤가 맞지 않죠?

인성평가를 무난하게 합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함정에 절대 빠져서는 안 됩니다!
일부러 여러분들을 소위 낚을(?)수 있는 문항들을 멀리 멀리 배치해서 함정을 파놓고 기다리는 것이죠.

취준생 친구들을 낚기 위한 함정

인성평가 시간을 다 써가면서 고민하고 끙끙 앓는 친구들 치고 붙는 경우를 잘 못 봤습니다.
항상 직관적이고, 최대한 솔직하게 문항들을 보자마자 찍어서 평가시간이 남아돌아야 해요!!!!🧏🏻‍♂️
까놓고 말해서 일찍 끝내고 쉬는 게 더 낫다는 말씀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수많은 기업들의 문을 두드리다 보면 인성평가를 치르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적성평가는 머리 터지도록 열심히 시간을 다 써가며 풀어주시면 되고, 인성평가는 한 문항을 두 번 고민조차 하지 말고 치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취업멘토 첫 시간을 마치며, 다음 시간에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꿀팁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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