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LG트윈스 - 로베르토 라모스! 한 달 안에 결정을 해야죠!

2021. 6. 15. 17:00스포츠/무적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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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트윈스를 사랑하는 보알남입니다.

LG트윈스 소속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외인 타자가 누군지 모두 알고 계시죠?
바로 2020 시즌 38홈런을 쳐낸 '로베르토 라모스' 선수입니다.

비록 막바지 미끄러지는 바람에 4위를 기록했지만 라모스 선수의 호쾌한 홈런포 덕에 많이 웃었습니다.
그런데 올 시즌 팀의 주축 타자들이 모두 타격에서 죽을 쑤고 있는 와중에 라모스 선수도 부진에 늪에 허덕이고 있어요.
홍창기, 김현수, 정주현 선수만 지난 시즌과 비슷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타격이 이렇게 침체되서는 대권에 도전하기 매우 어렵다고 볼 수 있죠.

연일 LG트윈스의 타격 문제로 기사가 쏟아지고, 라모스 선수를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1시즌 라모스 타격기록>

현재 라모스 선수는 지난 시즌 대비 타율은 3푼5리, 장타율은 1할7푼 하락한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시즌보다 무조건 더 잘할 수는 없어요.
부진하다가도 금세 정상궤도에 오르는 선수들도 많으니까요.

아래의 수치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2021시즌 18, 43개
2020시즌 55, 136개

바로 로베르토 라모스 선수의 볼넷, 삼진 개수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117경기, 431타수 동안 볼넷과 삼진의 개수가 191개였고 이번 시즌에는 51경기 185타수 동안 61개를 기록했습니다.
우선 볼넷 대비 삼진 수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죠?
문제는 올 시즌엔 볼을 기다리는 빈도가 줄었고 오히려 방망이에 자주 맞추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타율을 포함한 타격 지표가 모두 눈에 띄게 하락했고 제대로 된 타격 자체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힘이 떨어졌거나 아니면 허리부상의 여파로 자기 스윙을 못하고 맞추기에 급급한 모습입니다.

또한 부상으로 현재 2군에 내려가 있고요.
상대팀 수비가 시프트를 극단적으로 거는 바람에 좋은 타구를 치고도 아웃이 된 경우도 있겠죠.
그렇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올 시즌에는 타구질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부상 회복 후 1~2주를 또 라모스 없이 보내야 할지 모르는데, 구단에서는 얼른 대체선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2019년 토미조셉의 대체선수로 와서 52경기만에 9홈런 44타점을 쳐준 카를로스 페게로 같은 선수가 LG트윈스에 또 올지도 모르죠?
올 시즌 대권 도전을 위해 차명석 단장님의 올바른 결단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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