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들의 썩어빠진 정신상태!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2021. 8. 9. 20:25스포츠/무적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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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구와 LG트윈스를 사랑하는 보알남입니다.
오늘은 야구팬들이라면 기운 빠지는 주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2021년 8월 9일 키움히어로즈 소속 송우현 선수가 음주상태에서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는 기사가 공개되었습니다.
팬들이라면 아시는 것처럼 송우현 선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었던 송진우 전 선수의 아들입니다.
또한 올 시즌 3할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주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나름 자리를 잡아가는 선수였습니다.

송우현 선수 기록(네이버 출처)

하지만 오늘 이 음주 교통사고로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네요.....

물론 경찰조사가 더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송우현 선수가 직접 음주상태에서 긴 거리를 운전해서 교통사고를 낸 것이던 대리기사가 주차를 해주지 않아 짧은 거리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던 송우현 선수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현재 KBO리그 선수들의 해이해진 정신상태가 도마 위에 오른 분위기 때문입니다.

도쿄올림픽 참가를 앞둔 시점 NC다이노스의 유명 선수 4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술자리를 가지다가 집단으로 감염된 다소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또한 그 술자리의 연장선으로 키움히어로즈 및 한화이글스의 일부 선수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술자리가 적발되어 징계까지 받았죠.
이 선수들 중에는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우수한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야구대표팀은 졸전의 졸전을 거듭하여 6개국 중 4위에 그치는 역대급 참사를 역사에 남겼습니다.
선수들의 안일한 정신상태에 화가 난 야구팬들은 올림픽 결과로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겠죠?
당장 내일부터 후반기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바로 전 날 열심히 훈련을 해도 모자랄 준주전급 선수가 술을 마시고 음주사고를 내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송우현 선수는 당연히 KBO와 구단으로부터 출장정지 징계를 받겠죠.
문제는 이 단편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다른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유독 우리나라 야구선수들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최저 연봉을 받는 선수들도 상당히 많지만,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추었다면 남부럽지 않은 연봉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 올림픽에서 많은 분들이 느끼신 것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높이뛰기의 우상혁 선수, 다이빙의 우하람 선수 등 평소에는 국민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올림픽 무대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선수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데, 대체 왜 야구선수들은 정신상태가 썩은 정도를 넘어 팬들을 기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이번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리가 불의의 역전을 당해 위기를 맞은 순간에도 강백호 선수는 껌을 질겅질겅 씹고 있더라고요?
껌을 씹는 행위 자체는 문제의 소지가 전혀 없겠죠? 다만 성인이라면 현재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과 주변의 눈치라는 것을 좀 봤으면 좋겠는데 야구선수들이 개념이 없다는 소리가 여기서 나오나 봅니다...
아마 실력과 인기에 비해 과분한 사랑과 연봉을 받아서일까요?
류현진 선수와 김광현 선수 같이 대성한 선수들은 같은 어린 나이였어도 마인드부터 강백호 선수와 확연히 달랐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까요?

이런 식으로 계속 야구선수들의 일탈이 계속된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 많았던 야구팬들과 국민들이 프로야구를 외면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예전부터 각종 사건 사고가 발생하다 보니 지금의 보알남처럼 강하게 비판한 사람들이 많았을 겁니다.
'그렇게 말해도 결국 시즌이 되면 야구 다 챙겨볼 거야.'라고 비웃을지언정 단언하는데, 이렇게 가면 1~2년 안에 코로나19가 해소되더라도 야구장에 아무도 안 갈 거예요.

선수들 제발 정신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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