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LG트윈스 - 기대도 안 했던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 역시는 역시다!

2021. 8. 18. 07:51스포츠/무적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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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트윈스를 사랑하는 남자 보알남입니다.
도쿄올림픽 참사 후 KBO리그 후반기가 시작되었고, 1주일이 지났습니다.
LG트윈스는 트레이드 마감 직전 영업한 '서교수' 서건창 선수와 라모스의 대체 용병인 저스틴 보어의 활약을 기대하면 후반기를 맞았죠.

1주일이 지난 현재 새로 영입된 두 선수에 대한 여러분의 평가는 어떠하신가요?

먼저 서건창 선수는 공수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평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심 차게 영입한 대체 용병인 저스틴 보어 선수는 실망을 넘어 쓰임새 제로 수준의 최악을 보여주고 있네요😭😭

저스틴 보어 시즌 성적

먼저 저스틴 보어 선수는 8월 16일 기준 타율 1할 4푼 3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홈런 하나를 기록하긴 했지만 출루율도 처참합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연습경기도 치르고 부단하게 폼을 끌어올렸을 텐데, 기대했던 거포의 모습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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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큰 문제는 바로 '수비'입니다.
8월 17일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평범한 땅볼을 핸들링하던 중 떨어뜨려 내야안타를 내줬고 1루 베이스 옆을 지나는 타구를 잡지 못해 적시타를 내주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심하냐면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도 벌써부터 보어 선수의 수비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더라고요.🤔🤔

제가 지난 일주일의 경기를 지켜본 바로는 보어 선수가 타격할 때 허리를 전혀 쓰지 않아 담장까지 가는 타구 자체를 보기 어렵네요..
보어 선수의 삽질은 윈 나우를 외친 우리 LG트윈스에게는 치명적인 결점입니다.
돈은 돈대로 쓰고 잘하고 있는 국내 선수의 자리는 자리대로 뺏고 말았는데 야구하는 모습을 보면 한국에 놀러 왔나 싶을 정도로 실망스럽더라고요.

물론 앞으로 올 시즌 약 60경기가 남았고, 예전 스나이더 선수처럼 포스트시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으나 우승이 필요한 우리 팀에겐 불안한 요소입니다.
수비에서 잡을 공을 놓치고, 나이스 캐치도 전무하다면 공격에서도 잘 풀리지 못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데 필요하다면 지명타자로 몇 경기 다시 출장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아무튼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구독과 좋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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