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LG트윈스 - 우리팀은 쓸만한 대타 어디 없나요?

2021. 7. 4. 20:51스포츠/무적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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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G트윈스를 사랑하는 보알남입니다.

최근 업무로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었네요.

바쁜 일 모두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대타를 소개합니다.'입니다.

오늘(7월 4일) 한화전을 승리하기까지 3연패를 당했었죠.

우선 다시 선두 싸움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만, 우리 팀의 대타 부족은 너무 심각한 수준입니다.

 

비단 이번 3연패 기간뿐 아니라 올 시즌, 넓게는 최근 몇 시즌 눈에 띄는 대타가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경기 후반 주전 2루수인 정주현 선수가 대타로 나왔을까요?

현재 1군에 소속된 야수 중 대타로 나오는 선수가 이형종, 이천웅 선수 정도인데 결정적인 순간 대타로 활약하지 못했죠.

 

2015년 2016년 시즌 우리 팀에는 서상우 선수라는 대타가 있었습니다.

2016년 플레이오프 NC다이노스와의 시리즈에서 서상우 선수는 대타로 나와 결정적인 순간 모두 범타로 물러난 기억이 있네요.

결국 대타 카드가 하나도 성공하지 못해 NC다이노스에게 1승 3패로 한국시리즈 티켓을 내줬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랬습니다.

대타라고 할 수 있는 선수가 하나 없어서 결정적인 순간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어요.

올 시즌은 더 최악입니다.

1군에 올라온 야수 중에 수비 강화를 위해 투입할 구본혁 선수를 제외하고, 도무지 후반에 투입할 선수가 보이질 않아요.

그렇다고 KT처럼 박경수, 유한준과 같이 경험 많은 배테랑 대타 카드가 있지도 않고요.

 

이제는 2군에서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을 1군에 합류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 선수 기억나실까요?

우리 팀이 보유한 유망주 타자인 이재원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1군에 데뷔해 20타수 1안타라는 민망한 성적을 거뒀었죠.

 

그런데!!!!!!

이 이재원 선수가 현재 퓨쳐스리그 홈런(14개, 2위와 6개 차이) 및 타점(47타점) 전체 선두입니다.!!!!

물론 지난 시즌 1군 타석에서 기회를 받기도 했지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한참 순위 싸움을 하는 시점에서는 적어도 외야 플라이 하나 쳐줄 수 있는 대타 카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형종, 이천웅 선수 물론 잘해줄 때도 많았지만 정말 한 점이 필요할 때 대타로 나오면 말 같지도 않은 공에 헛스윙을 한다거나 병살타를 치곤 했습니다.

상대 투수들도 두 선수에 대한 데이터가 충분할 텐데 뉴 페이스를 올려서 우리도 시원시원하게 외야 플라이 날려보고 해야죠.

 

아직 류지현 감독님은 이재원 선수를 올리지 않는 눈치인데, 결단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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