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LG트윈스- 저스틴 보어의 첫 득점권 타점! 하지만 약점을 극복하기엔 갈 길이 멀죠.

2021. 8. 29. 11:26스포츠/무적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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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알남입니다.

LG트윈스가 주중 삼성라이온스를 상대로 연승을 기록한 뒤 어제(8월 28일) 키움히어로즈 전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여러모로 기분이 좋은 주말이 아닐 수 없는데요.

많은 분들이 어제 경기에서 나온 결승타점에 대해 기뻐하셨겠죠?

 

바로 우리 팀의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 선수의 첫 득점권 타점 덕분입니다.

잘 던지던 키움히어로즈의 선발 '에릭 요키시' 선수를 상대로 무사 2, 3루에서 역전타를 만들었습니다.

에릭 요키시 선수가 현재 KBO리그 다승 1위를 비롯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선수를 상대로 결승타를 치다니요!!!

특히 왼손 타자에게 극강인 선수가 바로 이 요키시 선수라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보어 선수도 1루에서 주루코치와 기쁨을 나누더라고요.😭😭

벤치에서 지켜보던 캡틴이자 88년생 동갑내기인 김현수(김현수 선수가 빠른 88년생이긴 합니다.) 선수가 엄청나게 좋아하는군요.

그만큼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 보어 선수였기에 기쁨도 배가 된 것 같습니다.👍👍

보어 선수의 타율도 1할을 훌쩍 넘겼고, 6개의 안타 대비 5타점도 높은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 6개 안타인데 5타점이라는 점이 높은 수치라는 것이지, 보어 선수가 잘 하고 있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그만큼 쳐주기만 한다면 타점을 생산할 능력은 충분하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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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제가 무조건 보어 선수를 비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직도 매우 불안하기에 이런 의견을 피력하는 거예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비난의 칼날을 보내주세요!🙀
보어 선수의 결승타는 요키시 선수의 실투였습니다.

보어 선수가 요키시 선수의 1구부터 배트를 냈는데, 스트라이크 존 맨 아래에 걸친 공에 헛스윙을 했죠.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요키시 선수는 볼넷을 허용하면 무사 만루가 될 것이라 생각해서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갔습니다.

1구보다 높은 곳에 스트라이크가 들어갔고 보어 선수는 1구 헛스윙과 동일한 궤적으로 스윙을 해서 안타를 때렸습니다.

만약은 없겠지만 보어 선수의 약점인 하이 패스트볼을 던졌다면 아마 파울 내지는 헛스윙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물론 상대의 실투를 놓치지 않은 보어 선수의 타격은 칭찬을 아끼지 않지만, 본인의 약점인 높은 공에 대한 대처능력은 여전히 미궁입니다.

낮은 볼에 대해서는 허리를 조금 돌리면서 빠른 타구를 만들기도 하는데, 하이 패스트볼이 오면 배트를 공에 가져다 맞추는데 급급하다는 것이죠.

현재 7번 타자까지 내려온 상황에서 당분간 하위타선의 에이스 역할을 맡아주길 기대해봅니다.

아직은 최소 10경기는 더 지켜봐야 하겠죠.

 

여러분들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LG트윈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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