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LG트윈스 - 지쳐가는 문보경! 김민성이 그리워지다니...

안녕하세요. LG트윈스 찐팬 보알남입니다.

오늘도 야구하는 날이라 열심히 경기를 지켜보다가 문득 포스팅이 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8월 29일 키움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초반부터 점수를 뽑으며 쉽게 경기를 가져왔습니다.

오늘 31일 롯데자이언츠와의 사직경기도 1회와 2회 4점씩을 뽑아 사실상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죠.

지난주부터 이어진 연승가도와 KT위즈의 한화전 충격패로 이제 1위가 눈에 보이네요!👏👏

 

경기는 계속 이기고 있어 문제가 없는데,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전반기부터 만점 활약을 해준 문보경 선수가 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걱정이 늘어난 것이죠.

타격은 사이클이 있으니 2할 중반으로 떨어진 타율은 다시 올릴 수 있겠지만, 3루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도 실책성 수비를 보여줬지만 다행히 큰 화를 불러오진 않았죠.

 

문보경 선수의 부진으로 요즘 3루에는 NC다이노스에서 이적해온 이상호 선수가 대수비로 기용되는 일이 늘었습니다.

이상호 선수에 대해 잘 몰랐지만 수비는 제법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바운드 볼을 처리하지 못해 엄청난 추격을 허용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도 유격수인 오지환 선수가 튄 공을 바로 잡아서 2루에서 아웃을 만들어 내 큰 위기 없이 넘어갈 수 있었어요.

 

이런 상황이니 생각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원래 우리 팀의 3루 주인이었던 '김민성 선수'입니다.

올 시즌 에이징커브인지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고 부상까지 겹쳐 2군에 내려갔어요.

김민성 선수 이번 시즌 기록

김민성 선수의 이번 시즌 기록인데, 처참하긴 하죠^^

2군에 내려가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우선 수비 능력만으론 김민성 선수가 확실하긴 합니다.

원래 클래스가 있는 선수니까 몸을 잘 만들고 올라온다면 타율은 2할 3푼에 견고한 수비는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문보경 선수도 그동안 3루뿐 아니라 1루에서도 열심히 잘해주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다만, 아직 프로 2년 차의 어린 선수니까 김민성 선수와 출전시간을 배분하여 더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돌아올 김민성 선수! 

얼른 돌아와서 내야의 견고함을 더해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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